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슬레인 트로이어드 (문단 편집) ===== 1쿨 결말부의 행동에 대한 논란 ===== 막타를 가하려던 이나호로부터 자츠바움을 구해서 1쿨이 끝나던 시점에 정말 미친듯이 까였었다. 자츠바움은 슬레인에게 분명히 자신이 공주 암살의 배후라고 인정했으며, 공주를 죽일 의사를 보였다. 그렇게 공주를 위하는 것처럼 행동했던 슬레인이 공주를 죽이려고 하는 자츠바움을 구하려고 한 것은 이전에 자츠바움과 한 대화와 주변 환경을 비롯한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더라도 시청자들이 납득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이 부분은 2쿨이 되어서야 밝혀졌다. 일단 슬레인은 자츠바움을 구한 것은 은인에 대한 순수한 호의였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자츠바움을 구하고보니 곁에 예상밖에도 아세일럼이 있었고, 자츠바움은 그녀를 쏴버린 것이다. 그리고 슬레인은 그때 감정적으로 자츠바움을 쏘지만, 곧 이성을 되찾게 된다. 이 때 슬레인의 입장에서 아세일럼을 구하기 위한 선택지는 매우 좁았다. 지구측에 투항할 경우 공주는 지구측에 이용당하며, 버스측에 데려간다고 하더라도 자츠바움 일당 때문에 아세일럼의 목숨을 보장할 수가 없었다. 때문에 공주를 이용하는 지구사람인 이나호를 쏘고, 자츠바움을 협박하여 아세일럼의 목숨을 보장받은 것이다. 공주의 사상과는 반대되는 자츠바움을 왜 구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을 수 있으나, 슬레인은 자츠바움과 아세일럼에게 둘다 개인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사상적으로는 갈팡질팡하는 것으로 보인다. 혹은 아세일럼에게 개인적으로 충성하기는 하지만, 자츠바움과의 만남 이후에 사상에 있어서는 자츠바움의 '대의'에 더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즉 자츠바움이라는 사람보다는 아세일럼이라는 사람을 더 좋아하지만, 아세일럼의 사상보다는 자츠바움의 사상을 더 옳다고 판단한 것이다.] 심지어 공주를 직접 쏴버린 자츠바움의 헤드샷을 날리라는 도발에는 울면서 망설이는데 공주에게 아픈 몸을 이끌고 기어가는 중이던 이나호에게는 헤드샷을 날린것만 봐도 시청자들이 쉽게 납득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다만 슬레인 입장에서 보자면 예전에 이나호가 '''(공주가) 이용당하면 곤란한가?'''라며 오해를 살 만한 발언을 하기도 했기 때문에 총을 들고 견제할 만한 상황이었다. --사실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074/read/22809950|이래서]] 쐈다 카더라--[* 사실 이 부분은 이나호도 까이고 있다. 헬라스가 파괴된 이후 슬레인과 격돌하기까지 여유시간이 조금 있었는데, 매그버리지 함장에게 '정체불명의 기체(슬레인)'을 어떻게 취급할지 묻지도 않은체로 슬레인을 무작정 적대시 한 것은 월권행위라는 위견이다. 설령 이나호에게 그럴 권한이 있었다고 치더라도, 슬레인에 대한 이나호의 도발은 지나친 편이었다. 슬레인을 경계하는 것이야 당연하지만, 공주를 이용하고 있다고 오해될 여지가 있는 발언을 하여 슬레인을 도발한 것은 명백한 실책이라 할 수 있다.] --이나호 때문에 고문당한 걸 생각하면 죽이려고 드는 것도 당연하지-- [[아니메디아]] [[http://yurikaori.egloos.com/6048718|11월호 기사에 따르면]], 이야기 처음 부분의 슬레인이라면 무조건 아세일럼 곁으로 달려가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이나호와 함께 싸운다는 전개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자츠바움과 만나면서 공주가 최상이었던 가치관에 혼란이 생겼고, 슬레인 입장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상대인 오렌지색이 자츠바움을 공격하니까 순간적으로 도와준 것이라고. 어쨌든, 충격과 공포의 전개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의 주가는 폭락하고 슬레인프니르, 슬레기, 슬레이어(암살자), 쓰레인, 슬통수, 슬라임 등 갖가지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여졌다. 그리고 1기에서 슬레인과 대화한 자는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074/read/22788727|전부 사망]]했다는 점 때문에 개중에선 사신 슬레인이라고 불리고 있다. --본명이 슬레인 디스트로이어 / 슬레이어 '''디스'''트로이어드라 카더라-- 캐릭터를 연기하는 성우들 사이에서도 이 충격적인 전개에 관해서는 [[http://yurikaori.egloos.com/6048716|의견이 갈린다.]] 슬레인을 연기하는 오노 켄쇼는 그때는 슬레인의 안에서 무언가가 끊어진 것이리라고 말하면서 자신으로서는 이나호를 쏘는 슬레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한 반면, 이나호 역의 [[하나에 나츠키]]는 '슬레인, 저질러버렸구나(웃음)'라면서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자기 캐릭터가 죽게 생겼으니 뭐~~ 공주님이 '''이나호 씨'''라고 불렀는데도 쏘는 건 좋지 않다고. 하나에는 둘은 처음 만났을 때 좀더 이야기를 나눴어야 했다면서, 만약 이나호가 살아있다면 공주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줘서 슬레인에게 복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녹음 현장에서도 오노는 휴식시간에 '''"이번 회 슬레인은 어땠어?"'''하고 걱정하면서 물어보고 다니고, 이 말에 아세일럼 역의 아마미야 소라는 '슬레인을 보는 견해가 바뀌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약간 호감도가 떨어졌다, 반면 이나호는 멋있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런데 알드노아 라디오에서 하는 걸 보면 얼마 안 가 다시 호감도 회복한 듯~~ 그러자 그동안 슬레인만 인기가 있어서 자기 캐릭터는 찬밥 신세였던(...) 하나에는 "역시 그렇지?"라고 말하며 기뻐하면서 '''이제야 알았냐? 나 멋져?'''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오노와는 대조적으로. 2ch나 일본쪽 커뮤니티에서는 별 논란 없이 화성군과 대화할 때부터 낌새를 눈치챈지라 충성심이고 뭐고 『애정 결핍증 걸린 박쥐녀석』으로 쿨하게 정리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화성인 태생의 지구군 레예와 지구인 태생의 화성군 슬레인을 교차 분석하며 슬레인의 총살 행동 당위성에 대해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075/read/22811184|심도있는 고찰]]을 쓴 글이 있다. 결과적으로 마냥 공주만 쫓던 슬레인이 자츠바움을 만나며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자츠바움을 공주만큼 추종하게 되었다는 부분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이 게시글에서도 공주와 자츠바움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애매한 태도는 확실히 박쥐같다고 평했다. 흥미로운 점은 기타 항목의 첫 문단에 쓰인 것처럼 작품 초반 사람을 향해 발포하는 것을 꺼리고 트릴랑을 사살하면서 두려운 표정을 짓던 슬레인의 모습과 마지막화에 이나호를 저격하던 침착하고 냉정한 슬레인의 모습이 마치 다른 사람인 것처럼 격차가 심하다는 것이다. 이는 자츠바움을 향한 격정적인 발포 직후 이나호를 저격할 때 두드러지는데, 이나호는 이전과 달리 여태껏 보여준 것 중에서 최대한의 감정을 표출하는 동시에 슬레인은 오히려 이전에 보여준 적 없는 절제된 감정의 냉정침착한 연출의 대비가 인상적이다.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1쿨 내내 영원히 고통받으며 고뇌하던 끝에 마지막엔 하나뿐인 정신적 지주이자 최후의 보루와 같았던 공주의 죽음이 기폭제가 되어 이전까지 가지고 있던 자비로운 마음을 상실하고 그에서 비롯된 망설임 역시 떨쳐낸듯 보인다. 작품의 또다른 주인공으로 정서적 표현이 극히 드물고 감정에 몸을 맡기는 일이 없이 논리, 지성으로 대표되던 이나호라는 인물이 마지막에는 공주를 향한 인간적 감정을 내비치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12화의 부제인 '유년기의 끝'이 이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제작진의 말로는 이야기 후반의 열쇠라고 하니 2쿨에서는 달라진 모습과 함께 1쿨보다 더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위치에서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아니메디아 11월호에서 [[http://yurikaori.egloos.com/6048716|확정]]. 2쿨의 슬레인은 망설임을 보이지 않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새로운 목적을 향해 돌진해갈 것이라고 한다. 2014년 10월 [[http://tieba.baidu.com/p/3347290885|토크 이벤트]]에서 나온 정보에 의하면 슬레인이 이나호를 쏜 것은 질투 때문도 충성심 때문도 아닌 어떠한 의도가 있어서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